솔루션업체인 엔에이씨정보시스템(대표 이수영)은 15일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인 ‘이클립스’의 공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에이씨정보시스템은 지난 4월 코스닥에 등록한 업체로 2000년 7월부터 게임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이 게임을 개발해 왔다.
‘이클립스’는 다수의 사용자가 온라인에 접속해 경쟁과 협조 속에서 자신과 조직을 성장시키는 롤플레잉 게임으로, 정치·종교·문화·경제 등이 갖추어진 중세 분위기의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캐릭터는 7가지 직업에 해당하는 총 180여가지의 기술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과 직업이 성장하는 기술성장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엔에이씨정보시스템의 김선기 이사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제활동들은 실생활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성했다”며 “게이머들의 개성에 맞는 게임을 유도해 창조적인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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