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폴리머전지가 생산규모 증설과 양산공정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향후 2∼3년 내 리튬이온전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2일 LG경제연구원은 ‘소형 2차전지 기술 진화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간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2차전지업체들이 전극 재료 및 전해질 등 저가 재료의 개발 및 양산공정의 지속적 개선, 생산 규모의 확대 등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2∼3년 내 리튬이온전지 가격대의 리튬이온폴리머전지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리튬이온폴리머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10∼20% 가량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연구원은 또 2005년께는 저가의 고밀도 박형 리튬금속폴리머전지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초미세가공기술 개발에 힘입어 주석 및 나노섬유를 이용한 음극 개발, 나노구조를 지닌 바나듐산화물 등 나노기술이 2차전지에 접목될 경우 전지의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은 연료전지가 현재 가격이 높고 소형화가 미흡해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2003∼2004년께는 모바일기기에 장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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