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생명의 전화 사회복지관(관장 하상훈)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아시안계 외국인 노동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및 사랑의 송편만들기 대회’를 연다.
이번 ‘외국인 노동자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에는 생명의전화 사회복지관에서 컴퓨터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아시안계 외국인 노동자 30여명이 참가, 그동안 배운 인터넷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양 기관은 외국인 노동자 인터넷정보검색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한가위를 맞아 온가족이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 가족구입권을 제공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생활필수품 세트,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어사전 등을 제공한다.
인터넷정보검색대회 후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50여명은 ‘사랑의 송편 만들기’와 투호놀이, 팽이돌리기, 자치기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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