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건설될 예정인 소규모 특화 나노팹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 나노특화팹기획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노특화팹구축기획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질 나노특화기획추진위원회는 10∼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김정욱 고등과학원장이 내정된 상태다. 산업체 수요조사와 실태조사 등 간사 역할을 담당할 기관은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 나노팹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들어설 예정인 나노종합팹센터 설비 가운데 기업체가 생상공정상 필요한 장비만을 모아 여러 연구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설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나노기술 종합발전계획를 발표하면서 2단계 사업 추진기간인 오는 2005년 이후 소규모 나노팹 시설을 두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과기부는 나노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도와 수요를 감안, 나노특화팹을 조기에 설치하겠다고 수정한 바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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