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테크와 엔하이테크 등 2개 정보기술(IT) 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승인받았다.
11일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등록예비심사를 통해 LCD 모듈 어셈블리 제조업체인 디스플레이테크와 LED·LCD 등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엔하이테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IT업체 가운데 인터플렉스는 재심의 판정을, 위즈게이트와 이라이콤은 보류판정을 받았다. 케이씨이아이는 심사를 자진철회했다. IT기업 6개사 중 2개사만 승인된 셈이다.
티에스엠텍·은성코퍼레이션·팬텀 등 3개 비IT기업도 이날 승인판정을 받았다.
이날 심사가 승인된 디스플레이테크는 올 상반기에 216억원의 매출에 26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벤처기업이다. 일반기업인 엔하이테크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8억원과 5억원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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