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권으로 인터넷상에서 극장 예매가 가능해졌다.
문화상품권 발행사인 한국문화진흥(대표 김준묵)은 최근 CGV와 제휴를 맺고 문화상품권으로 CGV 인터넷 영화 예매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다른 극장과의 제휴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상품권 소지자가 CGV에서 영화를 보려면 문화포털 사이트인 컬처랜드(http://www.cultureland.co.kr)에 로그인해 문화상품권 금액부분의 스크래치를 긁은 후 보이는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 영화 예매가 가능하다. 컬처랜드에서 문화상품권으로 인터넷 예매가능한 극장은 CGV를 포함해 전국 57개 극장, 279개의 상영관이다.
한국문화진흥은 지난해 CGV에서 사용된 문화상품권 사용규모만도 37억원에 이르렀다며 이번 인터넷 극장예매로 문화상품권 활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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