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월드컵 이후 유럽지역에서 일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프랑스에서 대규모 한국문화종합소개행사를 개최, 한국의 전통예술을 집중 소개한다.
문광부는 23일부터 ‘파리 가을축제’를 시작으로 루앙 지역의 ‘노르망디 축제’와 낭트 지역의 ‘동아시아 축제’ 등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0여명의 국내 정상급 예술인을 파견해 한국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프랑스에 한국문화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광부는 우선 오는 23일부터 파리 샤틀레 극장 및 루앙 축제 등에서 국립국악원의 ‘한국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공연하고 파리 가을축제 기간에는 ‘김덕수 사물놀이단’과 ‘판소리 다섯마당 완창’ ‘한국문학행사’ ‘은율탈춤’ ‘하회탈춤’ ‘김금화 굿’ ‘현대음악공연’ ‘한국영화제’ 등을 잇따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는 ‘사계’를 비롯한 공연예술인과 현대미술가 18명이 ‘낭트 동아시아 축제’에 참가하고 11월에는 파리 교외 생제르맹에서 한국축제를 개최해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정명훈 및 금호4중주단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문광부는 내년 이후에는 ‘한국현대예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엄선해 프랑스에서 개최, 한국과 프랑스간의 우호증진과 인적교류를 돈독히 해나갈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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