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스존(대표 원용진)이 최근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와 온라인상에서 윈도XP의 사후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 ‘오아시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마스존은 MS가 조립PC 업체의 OS 공급 및 AS 지원을 위해 용산 선인상가에 설립한 빌더존을 통해 지난주말부터 프로그램 공급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국내 조립 PC판매업체들이 MS의 정품 윈도XP를 탑재해 판매할 경우 1년간 무상으로 온라인상에서 PC에 대한 AS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용산 조립시장에서의 AS는 소비자가 직접 PC를 들고 조립업체를 찾아가거나 부품별 총판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조립업체의 폐업으로 무상보증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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