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최근 본부장 1명과 4명의 팀장 등 8명의 공개채용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두 82명이 지원해 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응모자 중에는 타 지역 출신의 현직 기업체 간부와 연구원 등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공개채용을 거쳐 광주와는 전혀 연고가 없는 현 원장이 취임한 데 이어 간부직 상당수도 연고와 청탁을 배제한 능력위주의 인사가 이뤄질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주 원장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인사청탁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새로 출발하는 조직답게 사업역량과 자질 등을 고려해 간부를 발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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