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에서 100억원대의 정보통신 분야 대북투자사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정보통신부가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정보통신 분야에서 6건의 경제협력사업이 승인돼 873만7000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대북투자가 진행 중이다.
엔트랙은 지난해 8월 22일 북한 광명성총회사와 정보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400만달러를 들여 평양에 고려정보기술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도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선콤퓨터썬터와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하는 226만7000달러의 투자를 승인받았다.
하나비즈닷컴은 지난해 7월 18일 평양정보쎈터와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 200만달러, 훈넷은 지난해 12월 29일 조선장생무역총회사와 인터넷 게임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20만달러 투자를 각각 승인받았다.
이밖에 KT는 지난달 28일 체신성과 경수로 건설통신지원사업을 위한 14만달러를, KT·현대시스콤·온세통신 등은 금강산 국제관광총회사와 금강산 관광 및 평양실내체육관 건설을 위한 통신협력사업비로 13만달러를 각각 승인받았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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