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제2위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의 프랭크 플라스티나 기업 네트워크 담당은 6일 내년 세계 통신업계의 네트워크장비 지출은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라스티나는 이날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주최한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한 가운데 “통신업체 자본지출 감소폭은 한자릿수에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별로 미국과 유럽 통신업계는 내년 자본지출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거나 소폭 감소하는 반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통신업계는 장비구입 등 자본지출 규모를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경기가 개선될 때까지 감원이나 지출 감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지만 연구개발 비용으로 연내 20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텔네트웍스는 연말까지 전체 인력의 17%인 7000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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