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3일 이화여대에서 김치학술포럼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맛지킴 기능’이 채용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업계 처음으로 열리는 이 포럼은 LG전자 이영하 부사장과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 두산 종가집김치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총 5개 테마로 진행되며 이자리에서 식품학계 측은 김치와 김치 보관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날 행사에 맞춰 새롭게 내놓은 김치냉장고는 원하는 김치 맛이 됐을 때 버튼을 선택하면 그 맛을 유지시켜 입맛에 맞는 김치를 더 오래 먹을 수 있도록 한 신제품이다. 이 기술은 지난 5월 문을 연 LG전자 김치연구소의 첫 연구개발 성과로 용인대 김혜영 교수를 비롯해 학계가 참여해 공동개발됐다. 3단계 숙성 알고리듬을 적용, 한겨울 김장김치 맛을 구현한 리듬발효시스템, 쌀 보관 및 살얼음,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외기보상, 정전 시 이전까지의 숙성기간을 기억하는 정전 보상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90L에서 300L까지 7가지 용량대로 28개 모델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300L(R-K305G) 170만원대, 200L(R-K205G) 130만원대다.
LG전자 이영하 부사장은 “김치냉장고 기술의 발전은 김치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면서 “LG 김치냉장고 1124로 에어컨 ‘휘센’, 드럼세탁기 ‘트롬’에 버금가는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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