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홍석현 http://www.kcals.or.kr)가 2002년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공유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착수키로 하고 사업수행을 위한 위탁사업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이달중 위탁사업자를 선정, 향후 6개월간 통합상품분류체계와 업종간 데이터 연계시스템 구축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다.
위탁사업자는 우선 표준화 작업을 완료한 1, 2차 B2B 시범업종의 분류체계 및 물품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UNSPSC의 세그먼트와 비교해 종합분류체계를 작성하게 된다. 또 업종간 분류체계 연관성을 분석, 중복비율이 높은 유사업종을 대상으로 표준화 사업결과물을 분석하고 분류체계의 중복 및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통합분류체계를 구축한다. 대상업종은 기계·공구·파스너·금형에서 시작해 향후 전 업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탁사업자는 통합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업종별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구축하고 연계시스템과 업종간에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모듈을 적용대상 업종에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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