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전자지갑서비스를 3일(한국시각) 선보이며 현재의 ‘패스포트’ 전자지갑은 2003년 3월까지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C넷에 따르면 MS는 “그간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 논란을 일으킨 패스포트 전자지갑을 내년 3월까지만 운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자지갑은 반도체(IC) 칩에 전자적인 방법으로 일정한 금액의 가치를 저장, 온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의 한 방식인데 MS는 자사의 포털 서비스인 MSN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로브 버나드 MSN 쇼핑 매니저는 “패스포트는 ‘닷넷마이서비스’라 불리는 우리의 소비자 지향 웹 서비스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것”이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전자지갑 서비스는 ‘닷넷마이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보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마트를 비롯해 더스포츠오소러티·포그도그스포츠·오피스맥스·리츠카메라닷컴·블루닐·노드스트롬 등의 매장들이 이미 새 서비스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이며 “소비자들이 새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재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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