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태양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시와 조선대는 이달 말께 조선간호대 뒤편 1만6500㎡ 부지에 국비와 시비 등 7억원을 들인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연구관리동을 신축해 이달 말 문을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실증연구단지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3㎾ 5세트와 가정용 태양열온수기 10세트가 설치되고, 올 연말까지 주택보급용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온수시스템에 대한 연구에 들어간다. 연구에는 조선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해 LG산전·S에너지·솔라테크 등 19개 기업체가 공동 참여한다.
이와 함께 실증연구단지에는 내년 말까지 53억원을 들여 단층 및 연립 50세대로 각 가정마다 3㎾ 태양광·태양열 시스템이 설치돼 기능과 실효성을 점검할 수 있는 그린 빌리지도 건립된다.
한편 광주시는 실증연구단지 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께 △정부의 태양에너지 정책방향 △실증연구 추진방향 △관련기업에 대한 주제발표 등을 내용으로 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증연구단지는 산·학·연 공동 연구체제를 구축해 관련 업체와 대학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태양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개발분야의 기술축적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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