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부산기술거래소(소장 권영수)가 ‘기술거래·이전 종합정보제공시스템’ 오픈을 계기로 적극적인 기술중계 사업에 나선다.
부산기술거래소는 이달 중 기술거래·이전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www.bttc.or.kr)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감으로써 오프라인 사업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기술거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리적·시간적인 한계로 지금까지 오프라인상의 기술거래가 어려웠던 지역기업들의 기술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거래되는 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산기술거래소의 종합정보제공시스템은 △이전희망기술과 도입희망기술 △사이버전시장 △관련기관 △기술이전 실무자료 △정보광장 △마이테크(My Tech)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술을 사거나 팔고자 희망하는 사람이 이전기술이나 도입기술을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팔고자 하는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고 기술이전시 필요한 자료 등 기술이전 종합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축적된 기술과제를 분야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술의 거래·이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산기술거래소는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경남과 울산지역의 대학과 연구소 및 기업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이전기술 과제, 기술이전 실무자료, 각종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기술거래소 강효경 박사는 “기술거래·이전 종합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기술중계가 가능해 지역기술거래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종합정보제공시스템을 활용해 부산지역뿐 아니라 경남과 울산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사장시키지 않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지역기술거래 중심기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술거래소는 지난 3월 산업자원부 지정 공인 기술거래전담기관으로 설립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을 맡아 오프라인 중심의 기술거래 및 이전 중계사업을 벌여왔다. 부산기술거래소는 지난 4월 ‘다용도 판재 가공기술’의 라이선스 계약을 첫 성사시킨 데 이어 최근 ‘난분해성 폐수처리 특허기술’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오프라인을 통해 2건의 기술거래를 성사시켰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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