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금 및 시설·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방중기청·상공인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설비·장비 수리 등 복구에 필요한 기술 및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용대출 및 기보·신보·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 특례보증으로 연리 5.9% 금리를 적용, 업체당 최고 10억원(소상공인 5000만원)까지 피해 복구 소요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이미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고자 할 경우 최장 1년 6개월까지 유예해줌으로써 일시적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중기청은 각 지방청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피해 신고 및 시설 복구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2일 현재 태풍으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는 153개사, 21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의 (02)503-7932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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