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단말기의 월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은 148만9000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컬러단말기는 109만3000대가 판매됐다.
월판매대수 기준으로 컬러단말기의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컬러단말기가 출시된 지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업계에선 컬러단말기 100만대 시대가 열리면서 컬러단말기의 대중화가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진호 삼성전자 부장은 “컬러단말기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팔리면서 국내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업체들이 다양한 컬러단말기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컬러단말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선 6만5000 컬러 단말기와 4096 컬러 단말기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26만2000 컬러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비롯해 카메라 내장형 단말기, 커버교체형 단말기, 듀얼컬러 단말기 등 다양한 컬러단말기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컬러단말기 63만2000대를 판매해 5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LG전자 24만9000대(23%), 모토로라 10만9000대(9%), 기타 11만대(10%) 등을 판매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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