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배승엽 http://www.coway.co.kr)가 중국시장에 적합한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개발을 위해 베이징대 환경연구소와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웅진코웨이의 한 관계자는 “공동연구에서 얻어진 자료를 기본으로 베이징대와 공동으로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시스템을 개발, 중국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12월에는 중국 남부지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하이 복단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중국 정수기 시장은 활성탄을 사용하는 저가·간이식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시장규모가 매년 16.3%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850억원대로 성장했다.
한편 베이징대 환경연구소는 지난해 조인트 벤처회사인 그린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약 35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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