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글로벌 두진문 사장

 “신선한 경영, 투명한 경영으로 요약되는 산소경영을 새로운 경영 메커니즘으로 정착시키면서 소비자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산소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두진문 JM글로벌(http://www.jmglobal.co.kr) 사장(44)은 신생기업 JM글로벌을 불과 10개월만에 정수기 및 산소가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탁월한 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재의 하나인 공기, 특히 산소를 상품화시켜 판매하는 사업비전과 영업방식은 과거 대동강 물을 판매했던 봉이 김선달에 못지않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두 사장은 지난해 11월 회사를 설립한 뒤 최단기간에 전국 각지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면서 정수기시장의 지각변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두 사장은 과거 13년 동안 웅진그룹에서 정수기·식품·화장품의 판매부문을 관장한 영업의 노하우와 다양한 네트워크에다 소비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접목, 웅진코웨이·청호나이스 등 선발기업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두진문 사장은 JM글로벌을 산소서비스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으로 구성된 직원을 통해 ‘신선한 서비스,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CS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종업계 최초로 ‘O2U 서비스’라는 브랜드를 제정하고 전사적인 서비스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장은 제품에 관한 기술습득 없이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지론에 따라 강도높은 기술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전사차원의 서비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JCS라는 정보지를 매주 발간, 고객동향과 직원의 필수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rmer)를 사내 인트라넷으로 전직원이 필독하게 하고 있다.

 두진문 사장은 “제품관리 전문가 JM스태프를 연말까지 2000명으로 확대하고 조직내의 상호이질적인 문화를 동질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JM글로벌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운 뒤 창업을 꿈꾸는 미래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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