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어촌지역에 조성되는 정보화시범마을이 성공적인 정보화 사례로 명성을 얻으며 최근 외국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홍콩 통신부 소속 공무원 5명이 주민정보화교육 견학차 서울 강서구 개화 정보화시범마을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일본 지방자치학회장 등 10명이 경북 성주군 도흥참외마을을 찾았으며 오는 11일에는 말레이시아의 국장급 공무원 22명이 경북포항시 호미곶 정보화시범마을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처럼 외국 공무원 및 학계인사들이 국내 정보화시범마을을 잇따라 찾고 있는 것은 행정자치부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정부 수요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조성해온 정보화시범마을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농·어촌 정보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가구별 PC 보급과 마을정보센터 구축 등 단순 정보인프라의 보급 차원을 넘어 지역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도흥참외마을에는 최근 한·일 지방자치학회 교수 15명이 방문해 세미나를 가졌으며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소속 교수들이 인터넷 새마을 추진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또 정보화마을은 지난 7월에 열린 ‘APEC 고위급 전자정부 심포지엄’을 통해 성공 정보화사례로 집중 소개되기도 했다.
행자부도 시범마을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는 외국어 자료와 동영상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농·어촌 정보화사례로 정보화시범마을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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