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계측기기 전문업체 싸이오닉(대표 이민규 http://www.scionic.co.kr)은 병원 응급실이나 수술실에서 환자의 몸 상태를 분석해 의사의 진료 및 처방을 도와주는 환자감시장치인 ‘펄스캔’(Pulscan)을 개발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10개 병원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펄스캔은 맥박이나 호흡수, 혈압, 체온, 혈중 산소농도 등 환자의 각종 생체신호를 알려주는 기기로 콤보와 라이트 컴포넌트 등 3개 모델이 출시됐다.
특히 콤보 모델의 경우 국내 다른 업체에는 기능이 없는 관혈식 혈압과 이산화탄소 농도, 심박출량을 표시해주고 화면 크기를 10.4인치로 해 좋은 평가를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면에서도 외산 기기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고 심전도 해석시 필요한 S-T세그먼트(segment)처리도 가능하다.
한편 싸이오닉은 지난해 10월 창업한 의료계측기기 전문업체로 환자감시장치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대덕밸리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문의 (042)86-1557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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