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옵트론(대표 김영준 http://www.otdr.co.kr)은 지난 89년에 설립된 첨단광학계측기기 전문업체로 경기도 광주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엔 광학계측용 분광기, 램프, 레이저, 옵티컬필터, 마운트, 디텍터 등을 선보인다.
이중 인터페로미터는 이 회사가 외부에 처음 선보이는 계측기기로 경로차를 이용해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다.
동우옵트론의 주력제품은 분광기로 5년전에 국산화한 이래 미국, 일본, 인도까지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분광기의 핵심부품으로 광학장치를 고정하는 그레이팅 터렛, 분광기용 디텍터, 광학용 검출기가 이번 전시회를 겨냥한 제품들이다.
이 밖에도 분광기를 PC기반에서 오퍼레이팅하는 소프트웨어와 전용캡처보드, 슬릿을 통해서 제공하는 특수광원, 1024개의 스폿을 지닌 PDA까지 등장시킬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간 수입에 의존해온 분광기 5개 모델과 광원(Hg Arc, Xe Arc, D2 Lamp), PMT, PbS, InGaAs 디텍터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판로를 추진하고 있다.
주로 연구소, 대학에 스펙트로스코피와 각종 레이저 및 특수 응용분야에 맞추어 시스템을 공급해온 동우옵트론은 국내 CD인더스트리 및 반도체 라인에 소요되는 각종 레이저·옵틱스를 공급했다. 이와 별도로 자체 공장을 통해서 정밀기계가공, 조립제품수출과 장비 국산화까지 해왔다.
이 회사의 광학장비는 대부분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했기 때문에 외산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한 장점을 지니며 고객요구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동우옵트론은 또 냉각형 CCD, OTDR 국산화 개발과제도 완료했으며 연세대학교와 함께 PDA(Photodiode Array)도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들어 분광기에 부착하는 디텍터분야에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매우 안정된 DC공급능력을 지닌 레이저 전원장치도 개발완료하고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준 사장은 “21세기의 주도기술 광분야에서 경쟁력있는 국산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중소규모 분석기기 업체를 위한 광계측기개발에 확고한 시장우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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