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나라를 동북아지역의 R&BD 중심국가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여건을 개선하고 국제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외국 일류기업의 R&BD 지역본부를 유치하기로 했다. R&BD(Research&Business Development)는 연구개발(R&D)이 마케팅 등 상업화와 융합된 형태로 진행되는 4세대 R&D를 말한다.
산업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북아 R&BD 허브’ 구축 계획을 밝혔다.
산자부는 우선 국내 R&BD 여건을 미국 실리콘밸리와 핀란드·아일랜드 등과 같은 세계적인 R&BD 허브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R&D 분야 주요 선진국의 여건 및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특히 이를 토대로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한 후 기술인력·연구시설·기술개발 프로그램 등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또 양자·다자간 산업기술협력위원회 및 포럼을 창설하고 국내외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국제 기술정보 네트워크 구축, 국제 공동연구·사업화 촉진, 국제 산업기술 이전 촉진 등 국제 산업기술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 일류기업의 R&BD 지역본부를 국내에 유치하고 전담조직인 국제산업기술협력센터(KITC)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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