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8월 수상작으로 업소용·모바일 및 기타 부문에서 모바일게임인 ‘타워오브바벨’이 선정돼 30일 시상식을 갖는다. ▶관련기사 35면
이번에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타워오브바벨’은 마나스톤(대표 김인철)이 개발한 모바일용 실시간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저주받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복잡한 미로를 헤치고 무서운 괴물들을 물리치며 신이 잠들어 있는 바벨탑에 오른다는 내용이다.
이 게임은 입체적인 배경화면을 구현하고 실시간 전투시스템을 도입해 아케이드적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로를 랜덤하게 형성해 거의 무한할 정도로 다양한 맵을 제공하며 미니맵과 인벤토리·도움말 등 게임을 위한 모든 기능을 PC게임에 가까운 유저 인터페이스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달에는 총 10편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으나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에는 단 1편만이 출품돼 이 부문에 대한 수상작은 선정하지 못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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