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분리문제를 놓고 커다란 시각차를 노출했던 SO협의회와 PP협의회가 이문제를 협회 차원에서 공식논의키로 합의했다. 본지 22일자 25면 참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사회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 분리문제를 협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다루기로 결정하고, 향후 각 협의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확대회장단회의(7인위원회)를 통해 분리추진일정과 분리방법, 발전기금 처리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SO와 PP협의회 분리문제는 한국케이블TV협회의 해산방식이 아닌 PP협의회가 탈퇴하고 협회기금 일부를 신설PP협회에 기부·할당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협회 관계자는 “양 협의회가 협회 내에서 한지붕두가족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데 상당부분 의견을 같이했다”며 SO와 PP협의회 분리문제가 상당한 논의의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SO와 PP 분리문제는 협회 사무처가 세부방안을 종합검토한 후 확대회장단회의 합의, 협회 이사회 승인과 총회 추인을 받게 된다.
확대회장단회의는 협회 김용정 상임부회장과 SO협의회(회장 유재홍)측 3명, PP협의회(회장 정승화)측 3명 등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이사회는 사의를 표명한 최종수 협회장에 대해 사임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으며 후임은 정관규정에 따라 김용정 협회부회장이 내년 2월 말까지 협회장을 대행하기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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