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 전문업체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28일 음성합성 신기술을 채택한 한국어 합성기 ‘보이스텍스트(VoiceText)3.0-수진’을 출시했다.
‘수진’은 부드럽고 명료한 여성음의 합성기로 뉴스에서 증권·금융·날씨·상품·ARS정보·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능적인 문장분석을 통해 띄어읽기 및 발음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금융서비스에서 많이 쓰이는 숫자 읽기와 영어약자·e메일·인터넷주소 등의 알파벳 읽기를 강화했다.
백종관 사장은 “이번 제품의 출시로 세계 최대의 6가지 한국어 음색을 보유하게 됐다”며 “올해 말에는 일본어 TTS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웨어는 ‘수진’과 관련, 기존 보이스웨어의 음성합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에 계약 후 1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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