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머큐리(대표 김진찬 http://www.mercurykr.com)는 벤처기업인 레텍커뮤니케이션스와 공동개발한 대용량 광전송장비 ‘타키온 OADM 100G’ 20대를 KT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기간망급 광전송 네트워크에 국산기술로 개발된 OADM장비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키온 OADM 100G’ 장비는 초당 최대 100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대용량 광전송장비다.
머큐리는 오는 9월까지 ‘타키온 OADM 100G’를 공급함으로써 KT의 경기도 지역간 네트워크 전송망 고도화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진찬 머큐리사장은 “KT에 OADM장비를 공급하게 된 것은 지속적으로 국산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한 성과”라며 “외산장비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통신장비 시장을 국산장비가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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