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정보통신·생명공학 등 21세기 첨단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나노기술의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팹센터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발족한 KAIST 나노팹센터유치단(단장 오계환)은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000억원 가량 투입될 과학기술부 나노종합팹센터 발주 계약이 이뤄지는 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나노팹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KAIST 나노팹센터유치단은 우선 7∼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나노 관련 전문가 그룹을 주축으로 하는 위성랩추진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국내 나노 관련 전문가 대부분이 참여하는 단일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력 구성은 나노팹 구축 경험자를 중심으로 운영실과 대외협력실·행정지원실 등을 꾸려나갈 예정이며 연말까지 최소 11명 정도의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오계환 유치단장은 “연구소나 벤처기업은 물론 대기업과도 상호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나노팹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위성랩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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