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펜티엄4 2.8㎓ 등 신제품군 발표와 함께 기존 펜티엄4의 가격을 최대 61.9%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대만의 전자시보가 보도했다.
인텔은 당초 오는 10월 27일에 가격인하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펜티엄4 신제품군 발표를 앞당긴 것을 계기로 인하 일정도 내달 1일로 앞당기고 일부 제품의 인하 폭도 크게 확대했다.
제품별로는 현재 637달러에 판매되는 펜티엄4 2.5㎓와 2.53㎓의 인하가가 305달러에서 243달러로 바뀐 것을 비롯해 400달러인 펜티엄4 2.4㎓는 243달러에서 193달러로, 163달러인 펜티엄4 1.8㎓는 150달러에서 143달러로 각각 조정됐다.
그러나 241달러인 펜티엄4 2.26㎓와 193달러인 펜티엄4 2㎓, 173달러인 펜티엄4 1.9㎓ 등은 예정대로 각각 193달러와 163달러, 163달러로 각각 인하된다. 193달러인 펜티엄4 2.2㎓는 가격 변동이 없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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