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상반기에 비해 설비투자를 조금 더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1606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설비투자 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에 비해 4.2%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 조사(2%)에 비해 2.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설비투자 의욕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중 설비투자를 실시한 기업은 39.2%로 지난해 같은 기간(36%)에 비해 조금 늘었다.
설비투자 대상은 공장 용지(90.4%)와 건물·구축물(25.2%)을 꼽은 반면 기계장치(-2.6%), 차량·운반구(-35%), 공구·비품(-21.8%)은 투자를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
설비투자금을 자기 자금으로 조달하겠다는 비중이 62.5%로 지난해보다 5.9%포인트 높아져 내부자금에 의한 안정적 투자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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