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PP,주로 보급형에 포진

 

 SO와 PP간 개별계약이 실시된 올해 케이블TV시장에서 신생 PP는 주로 최저가형상품에, 94년 케이블TV출범과 함께 허가된 기존 PP사업자들은 고가형 티어링상품에 주로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TV협회는 2002년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의 이용약관을 조사한 결과, 등록 PP의 경우 주로 최저가형 상품에 런칭되어 시청자들의 반응을 시험받고있으며 중고가형 상품으로 갈수록 허가 PP의 편입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PP등록제 실시이후 개국한 채널이 SO에 런칭된 경우는 40여개로 조사됐으며 허가 PP와 등록 PP의 케이블TV진입비율은 6대 4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SO별로는 시간대편성을 통해 다양한 PP프로그램의 송출사례도 나타났으며 부가서비스 차원에서 100개 안팎의 음악채널송출을 하는 사업자도 조사됐다.

 SO의 채널상품별 가격은 컨버터없이 송출하는 최저가형(보급형)이 3000원에서 5000원선이었으며 그위로 5000∼7000원, 7000원∼1만원, 1만1000원∼1만5000원으로 사업자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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