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채널 OUN과 SO간의 방송송출에 대한 갈등이 법적 문제로 비화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SO 협의회와 각 SO 회원사들은 공공채널인 교육방송 OUN이 다음달 1일부터 케이블방송 전용 분배망을 통한 방송송출을 중단하는 데 대해 이번주 중 공공채널 방송송출 중단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OUN은 다음달 1일부터 무궁화위성 2호를 통한 SO 방송송출을 중단하고 무궁화위성 3호를 통해 위성방송에만 방송을 송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OUN은 SO가 위성방송을 통해 가입자에게 OUN을 재송신할 수 있도록 모든 SO에 위성방송 수신기를 지원키로 했으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수신기와 재송신 비용을 별도로 지급키로 했다.
이에 대해 SO협의회는 경쟁매체인 스카이라이프를 통해서는 가입자에게 방송을 송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OUN이 케이블방송을 위한 별도의 분배망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방송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OUN의 한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를 분배망 사업자로 이용하는 것일 뿐”이라며 “OUN이 이에 대한 비용과 설비를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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