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3년째를 맞은 아디아스(대표 박용순 http://www.adias.co.kr)는 고객관계관리(CRM) 토털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목동포스트BI의 첫번째 입주기업이기도 한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진출의 첫 관문을 넘었다. 비록 소량이지만 회사가 독자개발한 CTI 기기와 관련 솔루션을 일본 유수의 정보통신기업에 납품하게 된 것. 꼼꼼하기로 정평이 난 일본 업체를 설득한 지 1년 6개월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창업 당시 박 사장을 포함한 창업진이 관심을 둔 분야는 은행 및 금융권 CRM 솔루션 구축. 박 사장은 창업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IMF의 여파로 신용불량자들이 천문학적인 숫자로 속출해 금융권과 개인 모두 힘들어 하던 99년께 마침 창업을 생각하던 중 ‘금융사와 개인간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이런 상황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데 착안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첫 제품이 ‘아디아스(ADIAS:Auto Dialing Information Advanced System)’ 컴퓨터통신통합(CTI)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기존 중앙집중식 콜센터 체제를 간소화한 개념이 도입됐다. 고가의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와 단말기만으로 신뢰성 높고 효율적인 분산형 고객관리를 실현한다는 박 사장의 개발철학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최근 분산영업 체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용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저가형 CTI시스템 개발은 한번 승부를 걸어볼 만했다.
‘ADIAS-TM’ ‘ADIAS-CT’ 등 내외장형으로 각각 개발된 CTI 기기는 컴퓨터와 연결해 고객연결·정보관리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이들 기기에는 부재 중 안내, 수동연결, 연속자동걸기, 녹취 및 재생, 다이얼패드 기능 및 팝업 방식의 고객정보 관리 기능이 내장됐다. 기존 콜센터용 운영 프로그램과 100% 호환이 가능한데 오는 9월께면 이를 다시 통합한 통합형 모델 ‘ADIAS4.1’이 시장에 나온다.
올 하반기 아디아스는 ASP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에 따라 우선 개인사업자용 웹 CRM서비스를 오는 9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고객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개인사업자들 사이에 웹서비스와 단말기를 이용, 편리하게 고객정보를 저장·검색·응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또 10월 중에는 은행·보험사를 포함한 금융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웹CRM서비스도 시작한다. 지속적인 수익모델을 내기 위해 이들 ‘거대시장’은 결코 두고 볼 수만 없다는 게 박 사장의 생각이다.
일본 진출로 힘을 얻은 ‘아디아스’ 개발진은 현재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력을 토대로 종합적인 CRM 솔루션 구축회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시스템 구축은 물론 컨설팅·관련 아웃소싱·교육사업 등 CRM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 사장은 “CTI장비 개발은 보다 ‘큰 물’로 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새로운 분산형 CTI시스템 모델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텔레마케팅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까지 YBM시사영어사·LG화재해상보험·윤선생영어교실·농협중앙회·롯데쇼핑·삼성생명 등에 TM 및 콜센터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아디아스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60억원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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