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최일선을 가다](22)지앤지네트웍스 광주지사

 “비록 외형은 작지만 고객밀착경영으로 지역 통신업체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간망통신서비스업체 지앤지네트웍스 광주지사의 이혁구 팀장(42)은 “후발업체로 인지도도 낮고 인원도 적어 경쟁업체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지만 모든 직원이 프로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며 “지역 통신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킬 날을 기대해도 좋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98년 2월 지사 설립 이후 한때 30여명에 달하던 인원이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시설관리와 운용은 아웃소싱하고 6명이 기술 및 마케팅을 담당할 정도로 조직이 슬림화됐지만 그 어느 회사보다도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사 직원 모두가 회사내에서 유능한 일꾼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술팀 박상순 대리를 비롯, 영업팀 서정주·김선욱 대리는 본사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사원으로 선발되는 등 직원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하나 광주지사의 자랑거리는 직원 모두가 멀티플레이형 사원이라는 점이다. 마케팅과 기술분야 업무가 분리된 다른 조직과는 달리 고객 불만사항이 들어오면 영업담당이라도 기술분야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언제 어느 때라도 고객에게 달려갈 준비가 잘 돼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사후관리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단골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줘 두배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엘링넷과 함께 전국 최초로 PC방에 광케이블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지앤지네트웍스 광주지사는 올해 대도시 빌딩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도시지역네트워크(MAN)서비스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음성데이터통합(Vo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SK텔레콤·KTF·LG텔레콤 광주지사와 상호 접속망 기지국 회선 제공과 사이버아파트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광주, 전남·북 지역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광통신 네트워크 보급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혁구 팀장은 “올해 회사가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한 만큼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와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통해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사에서 열심히 뛸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인터넷 환경기반을 제공해 지역 정보기술(IT)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쟁사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서비스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간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초고속 광통신망의 우수성을 앞세워 고속·대용량 회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영역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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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지네트웍스 광주지사 이혁구 팀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역 광통신 네트워크 보급과 IT산업 활성화 기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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