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욱)는 올 상반기 매출이 179억원, 당기순익이 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99%, 103% 증가한 것이다. 이외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에 비해 440%나 성장한 26억7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외화수입과 관련해서는 라이선스 음반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일본에서 보아의 로열티 수익이 35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로 에스엠은 당초 목표치인 420억원 매출에 50억원 순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강타·보아·S.E.S.·신화·플라이투더스카이·다나 등 전속가수를 비롯해 장나라·샵·T·이브·부활·이승철 등 PD메이커 부문의 앨범발매, 해외 라이선스 앨범 발매에 힘입어 아시아 전역의 음반판매량 1000만장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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