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가드, 방화벽·VPN 통합제품 판매개시

 

 정보보호 솔루션업체인 워치가드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김기태)는 지난 5월 미국 본사에서 출시한 기가비트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이 통합된 하드웨어 일체형 보안솔루션 ‘파이어박스 브이클래스·사진’ 제품군을 국내시장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이어박스 브이클래스는 대규모 기업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처리속도와 확장성 등에 따라 브이100, 브이80, 브이60, 브이10 등 4가지 모델이 있으며 워치가드의 전용 보안 주문형반도체(ASIC)와 보안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다.

 파이어박스 브이100은 기가비트 환경의 대규모 기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터넷서비스제공(ISP) 업체를 대상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600Mbps방화벽과 300Mbps VPN, 최대 2만개 IPSec VPN 터널을 지원한다. 다중서비스 가입자 지원, 가상LAN, 서버로드밸런싱 등 네트워킹 기능도 포함돼 있다. 파이어박스 브이80은 최대 8000개 IPSec 터널을 지원하는 270Mbps 방화벽과 150Mbps VPN이 통합된 제품으로 VPN을 도입하는 대기업이 주수요처다.

 이 제품들은 특히 자바 기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인 ‘브이콘트롤러’를 포함, 관리기능을 지원한다. 또 자바 기반의 분산형 관리시스템인 ‘CPM(Centralized Policy Manager)’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을 대상으로 기능 업데이트와 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라이브시큐리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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