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현대증권의 원격지 재해복구(DR)센터 구축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14일 현대증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SKC&C·현대정보기술·KT·컴팩 등 4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및 가격 심사를 벌여 현대정보기술을 DR센터 구축사업자로 내정했다. 현대증권은 그동안 현대정보기술과 한국HP(옛 컴팩)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여왔다.
특히 현대증권과 현대정보기술은 원격지 DR센터 후보지로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 소재 현대정보기술 데이터센터와 서울 서초동 소재 하나로통신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놓고 막판 의견 절충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다음 주중 DR센터 장소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짓는 대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이 115억원을 들여 올 연말 오픈할 예정인 원격지 백업센터는 재해 발생후 1, 2시간 이내에 복구가 가능한 미러사이트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본사와 원격지 재해복구센터간에 증권거래와 관련된 고객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백업방식으로 이중화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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