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대표 강홍신)의 차세대 보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14일 SK생명은 퍼스트아펙스코리아(대표 박민)의 생명보험업무처리시스템인 ‘e라이프’에 대한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최근 종료돼 결과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K생명은 검토 결과에 따라 약 1년 반에 걸쳐 전체 기간계시스템을 신시스템으로 바꾸는 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라이프’는 보험업계 최초로 자바환경에서 100%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법론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그동안 몇 가지 보험요소만을 패키지화해 제한적 보험상품을 만들던 보험회사들에 고객중심의 맞춤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끔 해준다는 것이 개발자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 교보생명이 3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고객의 선택을 최대화한 고객맞춤형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SK생명이 본 프로젝트를 가시화함에 따라 조만간 보험업계에 고객맞춤형 상품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차세대 프로젝트 바람이 불 전망이다.
퍼스트아펙스코리아의 박민 사장은 “e라이프를 도입하면 고객맞춤형 상품 개발뿐 아니라 보험사의 전체적인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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