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보호솔루션 전문회사인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구조조정을 통해 제2도약을 선언한다.
마크애니는 최근 30% 가량 인력을 감원하는 한편 인투미디어와 어드밴소프트 2개사를 분사해 내부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는 문서보안 시장에 저가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데다 워터마크 분야 역시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사용자 인식 미비로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 사장은 “이번 구조조정은 기술인력은 그대로 유지하되 지원인력을 축소했기 때문에 시장여건만 개선되면 바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당장 이달부터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번에 분사한 인투미디어는 콘텐츠 인증 및 저작권 보호솔루션 전문이며 어드밴소프트는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한편 마크애니는 디지털 저작권 보호 및 불법복제, 워터마킹, 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선두 회사라는 점에서 타 업체에도 상당한 타격을 미칠 전망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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