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은 임직원이 자신의 의견을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개진할 수 있는 ‘전사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을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라운드 테이블 위드 CEO(Round Table With CEO)’라는 정기간담회를 통해 직원이 중간보고를 거치지 않고 CEO를 비롯한 경영진에게 직접 팀 운영과 관련된 사안이나 조직 내부의 문제, 기업문화 등에 관한 제안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공개적으로 처리되기 곤란한 개인적인 문제나 고충을 ‘스피크 업(Speak Up)함’에 건의하면 CEO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병호 홍보인사실장은 “기업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부 갈등을 줄이고 경영진과 직원간 합리적인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활성화와 투명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출근 직후인 8시 30분부터 1시간을 ‘집중근무시간대’로 편성하는 한편 ‘사내 전면금연’ 제도를 실시하고 신인사관리제도의 도입을 준비하는 등 조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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