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 업체들이 주5일 근무제 도입과 휴가철 피서지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인화 주문이 폭주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월드컵 기간중 인화 주문 물량 감소로 고전했던 오케이포토, 꼴랄라, 아이포탈, 디지털포토 등 사진인화 전문업체들이 바쁜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
오케이포토(대표 김태성 http://www.okfoto.co.kr)는 휴가를 다녀온 사용자들의 인화 주문 물량이 평소대비 2∼3배 증가하면서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휴가를 반납한 채 고객들의 사진을 통해 휴가를 대신하고 있다.
오케이포토는 특히 최대 성수기를 맞아 바캉스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및 사진 무료인화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이달 중 인터넷엠비씨(http://www.imbc.com), 디자인정글(http://www.jungle.co.kr)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인화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꼴랄라(대표 권현진 http://www.colala.co.kr)도 월드컵 기간중 1만장 수준이던 디지털 및 일반필름인화 주문량이 하루평균 3만장 이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주문물량을 제때 소화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만을 샀던 꼴랄라는 완벽한 인화와 배송을 위해 직원들이 매일 연장근무를 하면서 주문 폭주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만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이포탈(대표 황찬욱 http://www.iphotal.com) 역시 사진인화 주문량이 전월대비 30% 정도 증가한 20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하루평균 9000∼1만장을 소화하고 있다.
아이포탈은 7일부터 휴가에서 돌아오는 고객들의 디지털사진인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5×7, 8×10, 11×14㎝ 크기 사진에 한해 가격을 5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디지털포토(대표 송정진 http://www.zzixx.com)도 하루평균 2만장의 사진인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24시간동안 인화기기를 가동하는 한편 기존 700원이던 5×7사이즈의 사진인화 가격을 50% 할인하고 있다.
권현진 꼴랄라 사장은 “디지털카메라 사용 확대와 일반카메라로 찍은 필름을 스캔해서 인터넷에서 활용하고 싶은 욕구가 인터넷 사진관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주5일 근무제 도입과 디지털카메라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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