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인형 모양의 액세서리 하나만 달면 단음만 지원하는 구닥다리 휴대폰이 32화음의 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으로 바뀐다.
이노디지털(대표 김종락)이 이달말 출시할 예정인 폴리폴리(PolyPoly)는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를 본딴 작은 인형 액세서리를 휴대폰에 달면 32화음의 벨소리를 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격은 개당 3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인데 현재 16∼40화음을 지원하는 최신 휴대폰이 50만원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싸다. 폴리폴리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홈페이지(http://www.polypoly.com)에서 다양한 32화음 벨소리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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