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계측기 전문기업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큰폭의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창사이래 최대 당기 매출액인 59억5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3억2800만원, 경상이익 27억2900만원, 당기순익 27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70억2400만원, 영업이익 9억원, 경상이익 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2억4000만원이다.
매출 채권 및 매출 부진으로 1분기에 큰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윌텍은 미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과 회사 내부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이 실효를 거두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대폭 개선됐다.
윌텍은 하반기에도 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 증가와 3G 서비스에 따른 신제품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만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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