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정리절차(화의)가 진행중인 전력선 및 통신선 생산업체인 누보텍이 거래소 상장을 유지하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2일 누보텍이 화의중 채무연체기업으로 재무기준이 상장유지 요건에 미달하지만 상장 적격성을 인정해 상장기업의 지위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누보텍이 상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은 채무를 연체하고 있지만 누보텍이 전체 화의채무액의 94%를 이미 변제했고 지난해말 관할법원으로부터 화의종결 허가를 받아냄으로써 사실상 화의절차가 종결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같은 화의채무 연체법인 중 재무기준이 미달된 동신과 해태유업에 대해서도 동신의 경우 기업인수계약이 맺어진 상태란 점을 들어 상장을 유지토록 했으며 해태유업에 대해서는 2001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시한인 오는 9월28일까지 심사를 유보토록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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