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법정관리 기업인 메디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후반 경계매물이 출회하며 전일보다 9.96% 상승한 259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도 274만주를 넘어서 전일 거래량의 5배를 넘어섰다. 회사측은 메디슨 인수전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참여형태는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연관성은 없지만 기술력 있는 벤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해왔다는 것이 인수전 참여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메디슨 부채에 대한 부담과 회사 경영상황이 부도 이전과 달라 인수시 메리트가 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디씨씨=현대백화점의 계열사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띠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3.82% 오른 136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43만주로 전일보다 12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홈쇼핑 사업 진출을 위해 디씨씨 등 케이블TV 8개사를 계열사에 편입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회사 지분 30.5%인 54만주를 129억원에 취득했다. 남옥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8개 케이블 TV를 계열사에 편입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LG홈쇼핑과 CJ39쇼핑이 이끄는 시장판도에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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