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인 6월 중 국내 디지털TV 판매실적 증가율은 전달에 비해 15.1%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가 발표한 ‘디지털TV 수신기기류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 디지털TV 수신기기류가 7만6202대(1441억원) 판매돼 전월대비 15.1% 증가에 그쳤다. 6월 누계는 34만3201대(6297억원)였으며 이 가운데 디지털TV 수상기는 31만8390대(6136억원), 지상파 디지털 셋톱박스는 1만9235대(141억원), PC용 지상파 디지털TV 수신카드는 5576대(19억원)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디지털TV 수상기 형태별 판매실적을 보면 프로젝션TV가 2만8262대로 전월대비 30.2%로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CRT형이 3만9590대로 전월대비 10.8% 늘어났다. 반면 분리형 PDP TV의 경우는 2039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1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상파 디지털TV용 셋톱박스 판매량은 6월 중 4146대(28억원)를 기록, 전달에 비해 11.4%의 감소세를 보였다. 평균 단가도 6월 중 68만원을 기록, 73만원을 기록한 지난 4월 이래 매달 월평균 2만∼3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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