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큐멘텀코리아 유영훈 지사장(왼쪽)과 삼성SDS 주홍석 제조유닛장(오른쪽)이 31일 서울 역삼동 삼성SDS 본사에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삼성SDS가 확장형 전사적 통합문서관리시스템(EDMS)사업에 진출한다.
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는 31일 EDMS 솔루션기업인 다큐멘텀코리아(지사장 유영훈)·한국파일네트(지사장 박종권)와 잇따라 제휴하고 EDMS 솔루션 공동개발을 비롯한 컨설팅사업을 공동추진한다고 밝혔다.
EDMS는 전자문서의 발생 시점부터 중간 수정 및 검색, 최후 폐기에 이르는 각종 문서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이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솔루션 개발과 관련 컨설팅사업을 비롯해 EDMS사업 전반에 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업종별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버티컬 마켓’ 형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다큐멘텀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EDMS의 확장 분야인 전사적콘텐츠관리(ECM)와 웹콘텐츠관리(WCM) 솔루션을 공동개발하는 한편 공공·제조시장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파일네트와는 EDMS 분야의 사업협력은 물론 워크플로 기반의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 기술제휴를 통해 금융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 CPC사업팀의 주홍석 제조유닛장은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자결재 문서를 체계적이고도 효과적으로 저장·관리하기 위한 EDMS 도입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다양한 업무별 솔루션을 보유해 공공·금융분야의 EDMS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0년 제록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다큐멘텀은 전세계 지식관리(KM)·EDMS 분야의 시장점유율 선두기업이며, 82년에 설립된 파일네트는 연매출 4억달러 규모의 ECM·BPM 분야 선도기업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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