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돼온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이 건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아이브릿지(대표 엄상문 http://www.ibridge.co.kr)는 지난해 우림건설·월드건설 등에 이어 올해 대우건설·세양건설·세창 등 3개 건설 업체들의 CMS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구축작업에 들어간 대우건설의 프로젝트는 이 회사의 정보포털 허브 사이트 구축과 동시에 아이브릿지의 CMS플랫폼인 ‘매트릭스CP’, eCRM 솔루션인 ‘4Cus’를 적용해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세양건설과 세창의 경우는 이달중 분양정보조회 시스템과 연계된 정보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고객중심의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엄상문 사장은 “올해초 정부·공공기관을 중심으로 CMS영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면서 “최근 건설업종의 수요가 늘어난 데는 관련업체들이 CMS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효과를 점차 인정하기 시작했고 공급사들도 건설업계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선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릿지는 상반기에 15억원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올해 30억원의 매출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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