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한단정보통신의 2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4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단정보통신은 올 2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42.1%, 86% 감소한 107억원과 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6.9% 하락한 5.4%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성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올 상반기 유럽지역의 불법 CAS 제품 유통으로 판매량이 24.7%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것은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저가 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여 평균 판매단가가 23.1% 하락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9월부터는 셋톱박스 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되고 4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점진적으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41.6% 하락하며 2분기 실적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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